"농협금융, 농업인 위한 기관 맞나" 질타
2014-10-23 17:47:03 2014-10-23 17:47:03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오늘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출범 3년째를 맞은 농협금융지주가 '농업인을 위한 금융기관'이 맞느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참조기사:☞(2014국감)"농협금융 출범 3년째..농업인 위한 금융기관 맞나" 질타'
 
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농협금융이 올해 목표로 한 실적목표에서 25.7% 달성하는데 그쳤다고 질타했습니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올 상반기 52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올해 손익지표 8700억원의 60.3%를 달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명칭사용료 부과율 기준을 조정하면서 농협은행이 1310억원의 혜택을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의원은 "농협금융이 명칭사용료 부담 때문에 당기순익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의 책임을 직시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은 농협은행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이 전체의 3.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농협은행이 영농자금의 공급이라는 진출목적을 간과하고 양적 성장에 치중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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