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LG이노텍(011070)의 올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LG이노텍은 전거래일대비 9500원(9.36%) 떨어진 9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권성률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올 4분기에 연말 재고조정,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올 3분기대비 감소한 8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나 그 감소폭은 예상보다 높아 400억~500억원 수준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원
현대증권(003450) 연구원 역시 "LG이노텍의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과 3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30% 증가하지만 시장 예상치 87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고, 현대증권 역시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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