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지난 28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대형 외식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뚜레쥬르의 중국 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은 총 6개 성(省)과 1개 자치구로 업계 최다 지역 진출을 기록했다.
신장은 중국 서북단에 있는 위구르족의 자치구로, 중국 면적의 6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뚜레쥬르의 현지 파트너사인 신장광합작용문화찬음관리유한회사는 외식사업과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등 신장 내 외식전문기업 두 곳이 협력해 만든 업체다.
이 파트너사는 CJ푸드빌과의 계약을 토대로 신장 우루무치시 정부와 신장 최대 유통회사인 우호그룹과 지역합작 계약까지 맺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사가 힘을 합친다면 중국 시장에서 뚜레쥬르를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 외에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총 15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와 신장광합작용문화찬음관리유한회사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식 장면.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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