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가 3D 낸드플래시(V낸드) 제품군을 확대 적용한다. 내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V낸드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30일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V낸드를 시작할 때 가장 우려한 것이 비용 문제"라며 "당초 계획대로 기술력이 확보됐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모든 브랜드 SSD에 V낸드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SSD의 고용량, 고신뢰성 등을 맞추기 위해 V낸드만이 적합한 제품"이라며 "평면 낸드플래시의 경우 SSD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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