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국내 최대의 디자인 전시·비즈니스 행사인 'DK 2014(디자인코리아 2014)'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5일간 일정으로 '디자인, 창조경제를 꽃 피우다'는 주제 아래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DK 2014는 정부가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을 구현하고 디자인 산업의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여는 행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국내 수준을 벗어나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비지니스 행사로 규모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80개 기업과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는 등 참가 기업과 바이어 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고, 디자인과 산업의 융합을 지향하는 취지에서 창조경제와 관련한 세부 전시관도 5곳이나 마련됐다.
아울러 세계 주요 디자인상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월드 베스트 디자인관'과 '한-일 차세대 디자이너전',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작품세계를 전시한 '명예의 전당', '보석주얼리디자인관' 등 특별관도 설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행사를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대표 디자인 비즈니스 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K 2014' 슬로건(사진=DK 2014 홈페이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