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내주부터 금감원 기관운영감사 착수
2014-11-07 09:19:46 2014-11-07 09:19:46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감사원이 다음주부터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에 착수한다.
 
6일 금융권 따르면 감사원은 다음주부터 금감원에 대한 기관운영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기관운영에 관한 사항 등 포괄적인 감사를 진행하고 KB금융 사태에서 드러난 제재심의위원회 절차, 감독 체계의 문제점 등도 같이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감사'가 아닌 정기적인 성격의 기관운영감사"라며 "조직의 재무 인력 예산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받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감원 안팎에서는 KB 금융 내분 등 주요 금융사고 처리 과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고강도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앞서 감사원은 임영록 전 KB 회장의 주요 징계 사유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문제 삼아 징계 방침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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