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전달보다 11.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지난 10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11.6% 증가해 전달의 15.3%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제시한 전망치인 10~11% 는 웃돈 결과다.
지난달에 비해 증가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중국 수출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9월의 7.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10월 무역 흑자 규모는 454억달러로 전달의 309억달러와 시장 예상치인 423억달러 모두를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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