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의 1%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재차 매수 전환 시도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후 1시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08포인트(1.14)% 상승한 1961.95를 지나고 있다.
매매 주체들이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관은 오전 보다 매수 규모를 줄이며 375억원 사고 있고 외국인은 매수로 전환해 16억원 제한적으로 물량을 사고 있다. 개인은 560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가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폭이 가장 크다. IT업종은 현재 3.5% 상승하고 있고 한중FTA 영향에 따라 자동차주의 수혜 전망에 힘이 실리며 운송장비가 2.36% 오름세다. 이어 보험과 증권 업종이 1% 이상, 운수창고(0.75%), 화학(0.63%), 은행(0.28%)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2.09%), 통신주(1.64%), 의약품(1.13%), 섬유의류(1.20%), 유통(0.33%) 등 내수 섹터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48포인트(0.09%) 오른 540.37을 지나고 있다.
음원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로엔(016170)(3.82%)과# KT뮤직(4.03%)이 하락하는 가운데
소리바다(053110)는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소리바다가 밀크뮤지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턴어라운드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 봤다. 현재 소비라다는 전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6090원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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