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내년 점진적 회복 전망-하나대투證
2014-11-11 08:52:15 2014-11-11 08:52:17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조선주에 대해 내년부터 점진적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줄어든 수주량과 비교해 내년 수주량은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상선 수주량은 올해를 바닥으로 향후 몇 년간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조선업 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81조344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상선 건조량을 늘어나지만 해양 건조 작업 지연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이어 "조선업 최선호주로는 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 동성화인텍(033500)을 보고 있다"며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내년 영업이익은 1775억원을 기록하고,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선 수주 경쟁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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