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 경상흑자 9630억엔..예상 상회(상보)
석 달 연속 경상흑자 행진..1차 소득수지 급증
2014-11-11 09:31:57 2014-11-11 09:31:5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기대를 뛰어넘었다.
 
11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9월 경상수지가 9630억엔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2871억엔 흑자를 웃도는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5340억엔 흑자도 상회하는 결과다.
 
이로써 일본 경상수지는 석 달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하게 됐다.
 
해외 투자에 따른 이자·배당 등을 포함한 1차 소득수지는 2조352억엔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4008억엔 늘어났다. 다만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 이전 수지를 의미하는 2차 소득수지는 1494억엔 적자로 적자폭이 889억엔 확대됐다.
 
무역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억엔 늘어난 7145억엔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수출이 11.6% 증가한 6조4682억엔을 기록했고, 수입은 7조1827억엔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0.4% 늘어났다.
 
서비스 수지는 2083억엔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이 전년 동기 대비 574억엔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경상수지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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