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장기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을 반영, 회원국들의 경제성장률 제고를 위한 실행 계획과 조세 회피 방지책, 국가 간 무역 활성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여당은 박 대통령의 호주 방문에 앞서 야당에 한-호주 FTA 비준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처리 완료를 요청했으나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민 등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며 상임위 차원 비준안 처리만 매듭지은 상황이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지난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에서 일정상 이유로 연기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미얀마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News1
◇여, 조직위원장 공모 마감..야, 지역위원장 경선 지역 발표 예정
새누리당이 현재 공석인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를 14일 마감한다.
새누리당은 지난 12일 위원장이 공석인 당협 12곳의 조직위원장 서류 접수를 시작했으며 14일 공모를 마감하고 오는 18일 당 조직강화특위 회의를 개최, 조직위원장 선정 방식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는 서울 중구가 꼽히고 있으며 이 밖에 ▲서울 6곳(성북갑·강북을·노원병·마포갑·마포을·관악갑) ▲경기 4곳(수원갑·수원정·부천 원미갑·시흥을) ▲충북 1곳(청원군) 등이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맞게 된다.
한편, 지난 10일 전체 246개 지역위원장 중 213명을 확정·발표했던 새정치연합은 나머지 지역에 대한 추가 논의 결과와 경선 지역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 원내지도부 정홍원 총리와 오찬..예산 의총도
정홍원 국무총리가 14일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와 오찬을 갖고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및 처리에 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및 세제개편안에 대해 서민증세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예산 심사를 강조해왔다.
새정치연합은 아울러 이날 예산관련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정부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 전반을 점검한다.
이날 의총에서는 정책위 단위의 예산심사 전략과 각 상임위별 쟁점 예산, 향후 증액·삭감 대상 예산 분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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