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디자인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알프스를 출시하고 다음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전했다.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몽블랑' 공기청정기에 이은 추가모델로 국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성인 여성 평균키를 감안, 제품 높이를 77.9cm로 높여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디스플레이 버튼부 조작이 가능하다. 또 기존 동급 모델 대비 바닥을 차지하는 면적도 1/3 수준으로 줄였다. 이를 통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알프스에 적용한 원통형 디자인과 고성능 구현을 위해 '토네이도 터보팬'을 새롭게 개발했다. 공기청정기 아래쪽에서 바람을 강력하게 흡입한 후 제품 위쪽으로 멀리 보내주는 팬의 기능을 강화해 바람의 손실없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실내 공간 전체를 골고루 정화한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에 알러지 제균 코팅처리를 더한 '3MTM 알러지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적용, 0.02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제거는 물론 알러지 원인물질 분해 및 바이러스 제거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큰 먼지제거에 탁월한 '극세필터' ▲주방과 화장실 등 집안에서 나는 냄새성분인 아세트 알데히드, 초산, 암모니아 및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 이산화질소를 제거해주는 '하이브리드 파워탈취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필터별 색상으로 구분하고 모든 필터를 원터치로 탈부착할 수 있는 '원터치 컬러 필터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해당 제품은 전용면적 37평방미터(㎡) 모델로 LG 공기청정기 제품과 멤버십 서비스를 결합한 렌탈서비스 '에어십'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다. 에어십에 가입한 소비자는 초기 비용 없이 3년간 월 3만원, 이후 2년간 월 2만2000원으로 제품 사용과 필터교체, 세척 등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 상무는 "공기정화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디자인까지 더한 LG만의 차별화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딜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알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