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대證 등 연기금 위탁운용사 실태조사 착수
2014-11-20 08:18:50 2014-11-20 08:18:5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016360), 현대증권(00345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 증권사와 일부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연기금 위탁 운용 실태를 살펴보기 위한 검사에 나선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관계자는 20일 "삼성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사 3곳과 삼성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운용사 3곳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검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금 위탁 운용 규모가 큰 이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우선 실시 대상이 됐다. 검사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업계 전반으로 검사를 진행할 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단 검사 결과를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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