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CJ헬로비전(037560) 알뜰폰 '헬로모바일'이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평생반값플랜(이하 평반플)'을 고객 성원에 힘입어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평반플'은 알뜰폰(MVNO) 업계에서 처음 시행되고 있는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으로, ‘착한 모바일’ 콘셉트로 고객 지향을 최우선하고자 하는 헬로모바일 새 모토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헬로모바일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객(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외국인 모두)을 대상으로 매월 기본료를 반값 할인해준다. 예를 들어 가입한지 2년이 지난 LTE62 고객은 25개월 차부터 3만1000원의 기본료만 내면 된다.
평반플은 24개월 이상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타사의 유사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할인율이 50%로 단연 높으며, 평반플을 이용 중인 고객들은 월 평균 1만1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고 가입기간이 이후 추가 약정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CJ헬로비전이 헬로모바일 가입 25개월차 이상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반플' 혜택을 받고 있거나 인지하고 있는 고객의 74.5%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J헬로비전은 당초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던 '평반플' 제도를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상식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 것"이라며 "편반플과 같이 체감할 수 있는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계통신비 경감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CJ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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