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법인인 '하나카드' 초대 수장에 정해붕 현(現) 하나SK사장(사진)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례회의에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합병 본인가 안건을 상정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달 1일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이 하나카드(가칭) 초대 대표로 사실상 내정됐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영업추진그룹 총괄 부행장, 전략사업추진본부 부행장을 거쳐 지난 2012년 이강태 전(前) 사장 후임으로 하나SK카드 사장에 선임됐다.
하나카드의 임원진 구성은 명확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권혁승 외환카드 사장이 하나카드 부사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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