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털 '복지로', 국민과 더 소통하는 사이트로 개편
2014-11-25 12:00:00 2014-11-25 12: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개편한다. 정보를 보완하고 사이트 이용체계를 바꿔 복지관련 정보를 더 쉽게 찾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25일 보건복지부는 복지로 사이트의 메뉴를 단순화하고 연관검색어 기능을 추가하며, 복지지원 서비스 이용을 쉽게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개편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로는 21개 정부 부처(청)이 공동 참여한 사이트로 360개 복지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연금과 보육료 등 12가지 복지지원 서비스의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그러나 메뉴가 복잡하고 용어가 어려운 데다 정보가 나열식으로 제공돼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기 어렵고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복지로 사이트의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며, 복지지원 서비스 신청을 간소화하고 복지재원이 낭비 사례를 신고하는 코너도 만들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일정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사이트를 개편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인프라를 마련하기 쉬운 기능부터 먼저 개발해 이달부터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개편되는 '복지로' 초기화면(사진=보건복지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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