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F(093050)에 대해 원가율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은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추가 실적 개선을 위한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
LF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 증가한 3112억원, 흑자 전환한 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각각 예상치(3175억원, 36억원)에 부합했고 소폭 상회했다. 4분기 4.3%, 18.4%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중국 법인의 구조조정과 기타 법인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법인의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국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557억원으로 추산된다"며 "4분기에도 매출 원가율과 판관비 비중은 각각 0.4%, 0.7%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용절감과 재고 자산관리, 할인판매 축소는 그 배경이 될 것이란 평가다.
다만 추가 실적 개선을 위한 매출성장은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2015년 사업계획에 대한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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