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최대 쇼핑데이 블랙프라이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마존이 자사 스마트폰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아마존 홈페이지)
26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자사의 스마트폰인 '파이어폰' 32GB 언락모델의 가격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199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가격인 499달러의 절반도 되지 않는 가격이다.
또한 파이어폰을 구매하면 연회비 99달러인 아마존 프라임 1년 무료이용권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주요 외신은 아마존의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면서 재고 처리를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단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파이어폰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글 맵과 구글 드라이브 등을 사용하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낮아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아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파이어폰의 시장 점유율은 0.0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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