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사망자수 6000명으로 정정
2014-12-02 14:18:15 2014-12-02 14:18:2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사망자 수를 정정했다.
 
1일(현지시간) WHO는 라이베리아에서 보고된 에볼라 사망자 숫자에 오류가 있었다며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종전 집계치보다 1000명 가까이 줄어든 6002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WHO는 지난달 28일 에볼라 사망자 통계를 발표할 때 사망자가 6928명이라고 발표했었다. 특히 라이베리아 사망자수를 4181명으로 집계했지만 실제로 라이베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는 31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부총장은 "에볼라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일부가 에볼라 사망자로 집계되면서 혼란이 생긴듯 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새로 발표된 에볼라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의 누적 사망자수는 3145명,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의 수는 1530명이고 기니에서 사망한 사람은 1312명, 또한 기타 국가는 15명으로 총 5987명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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