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시에라리온을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돼 사망자 수가 5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8일까지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8개국에서 1만535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545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WHO가 지난 19일 발표한 통계보다 감염자가 206명, 사망자는 30명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WHO가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발병이 종료됐다고 공식 선언한 후에 나온 것이기도 하다.
이처럼 몇몇 국가에서는 에볼라 발병이 잠잠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적으로 에볼라 감염과 사망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WHO는 "여전히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서 에볼라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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