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국민안전처장관·공정위원장 인사청문회 실시
2014-12-04 06:00:00 2014-12-04 06:0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野 "박인용 후보자, 소득신고 누락에 다운계약서까지"
 
국회가 4일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박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신설된 국민안전처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인사청문회에서는 '도덕성' 문제가 집중 거론될 예정이다.
 
박 후보자의 경우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소득신고 누락 ▲위장전입 의혹 ▲골프애호 등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전날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자가 공직을 맡을만한 능력이 되는지 의심된다"며 "특히 안전처장관 후보자로서 연평도 포격사건 이튿날 골프를 치고, 민간인 신문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124회에 걸쳐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박 후보자는 대학원생인 딸에게 외제차를 구입해주고, 부인을 위장취업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재찬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를 위반한 의혹을 사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4급 이상의 국가 및 지방공무원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사유한 모든 재산을 등록해야 할 의무를 가지지만, 정 후보자는 모친에 대한 재산신고 현황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지적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왼쪽)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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