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식품은 이효율 사장(사진)이 한국경영사학회가 수여하는 '2014 전문경영자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사이프러스홀에서 개최된 '2014년 한국경영사학회 추계학술대회' 순서 중 전문경영자대상 시상식에서 이효율 사장은 올해의 전문CEO로 선정됐다.
이 사장은 1983년
풀무원(017810)에 입사한 후 2004년 풀무원 마케팅본부장, 2009년 풀무원식품 COO를 거쳐 2010년부터 풀무원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올해부터는 풀무원식품과 함께 푸드머스 대표, 풀무원의 미국과 중국, 일본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NFB(Natural Foods & Beverage) Region CEO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이 사장은 압구정동의 작은 채소가게에서 시작한 풀무원식품이 창사 30년 만에 국내 식품업계에서 가장 사랑과 신뢰를 받는 바른 먹거리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했다"며 " 특히 신선식품의 위생과 안전,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국내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통해 국위 선양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경영사학회는 1986년 국내 경영학과 경제학 교수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학술연구 단체로, 국내 주요 기업집단의 창업자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매년 '전문경영자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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