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실제 경영에 접목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지혜를 찾는다"는 취지로 ‘제2기 CEO 독서 아카데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8월26일까지 총 20주 동안 매주 수요일 상의회관에서 열릴 이번 강좌에서는 책을 통해 동서고금의 석학과 현인들의 지혜를 접해보고 관련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안삼환 서울대 교수의 ‘괴테의 작품세계’(5월27일), 이영주 서울대 교수의 ‘중국 고전에서 찾는 리더의 자질’(6월3일), 변창구 서울대 교수의 ‘햄릿을 통해 본 인생’(7월15일) 등 동서고금 문학서를 총망라하는 강의가 진행된다.
또 한영우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한국사의 DNA는 무엇인가’(4월29일), 최혜주 한양대 교수의 ‘한일 애증 600년’(8월5일) 등의 사학 강의도 이어진다.
아울러 정운찬 서울대 교수가 ‘금융위기의 역사’(8월26일)를,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21세기 인재 키우기’(4월15일) 등의 특별강좌를 연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펼쳐진 1기 아카데미에는 한주희 대림산업㈜ 대표이사, 정재훈 대우일렉서비스㈜ 대표이사,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주요기업의 CEO 및 임원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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