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는 전기전자와 정유.화학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성진경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지난 2007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5주 연속 상승했다"며 "약세 국면에서 5주 이상 상승한 경우는 이번을 제외하고는 1990년 이후 5차례에 불과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료=Bloomberg)
그는 "이번 주가상승이 약세장 내 반등이라면 한계 수준이겠지만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면 5주 연속 상승은 추세 전환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 팀장은 "1분기 기업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참여자들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는 전기전자와 정유.화학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기전자와 정유.화학 업종은 1분기 이익 전망치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IT, 정유/화학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치
(자료=Fn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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