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을 맴돌며 1970선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9포인트(0.41%) 내린 1970.76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급락,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6.31포인트(0.59%) 내린 1만7852.48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77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2억원, 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9) 업종이 낙폭을 키우는 가운데 건설업(-1.50%), 화학(-1.02%), 증권(-0.92%), 철강금속(-0.67%), 음식료품(-0.69%), 통신업(-0.72%), 서비스업(-0.70%)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25%), 섬유의복(0.71%), 보험(0.59%), 의료정밀(0.26%), 전기전자(0.20%)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전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60%) 내린 548.1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10원 내린 1113.5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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