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북미·중국지역 새 총괄 책임자 임명
2014-12-09 16:24:56 2014-12-09 16:25:02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럭셔리 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북미·중국지역의 새 총괄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새해 인사를 단행했다.
 
마세라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글로벌 세일즈와 중국지역을 총괄해 온 크리스찬 고버(Christian Gobber) 사장이 북미지역의 총괄 책임자인 피트 그레이디(Pete Grady) 사장을 대신해 내년 1월1일부로 마세라티 북미지역의 총괄 책임자로 부임한다고 9일 밝혔다. 고버 사장은 북미지역 총괄과 함께 마세라티 해외 영업 총괄 또한 겸임할 예정이다.
 
크리스찬 고버 사장이 지휘를 맡았던 중국지역은 1월1일부터 새로 부임하는 미르코 보르디가(Mirko Bordiga) 사장이 이끌게 됐다.
 
마세라티는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브랜드의 주요 거점 시장인 미국과 중국지역에서의 세일즈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헤럴드 웨스터(Herald Wester) 마세라티 CEO 사장은 "북미지역 마세라티를 총괄해 온 그레이디 사장에게 그간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를 표한다"며 "새롭게 부임한 고버 사장과 보르디가 사장이 앞으로 마세라티의 긍정적 성장에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세라티는 북미지역에서 올해 8월까지 8151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대비 31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5488대를 판매해 650%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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