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36차 건축위원회에서 강서구 가양동 마곡지구 산업시설용지 D16-1,2,4,5,6블럭에 지어지는 마곡 이랜드 글로벌 R&D센터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마곡 이랜드 글로벌 R&D센터 신축사업 계획안은 대지면적 3만2103㎡ 부지에 용적률 329.93%를 적용,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의 연구시설을 짓는 것으로, 내년 6월 착공 이후 오는 2017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주변공원으로의 조망경관 형성을 위해 개방감 있는 건물배치와 주변공간과 통합된 외부공간을 형성했으며, 사람 중심의 보행동선체계 형성과 보행자의 편안함, 안전이 고려된 가로 디자인을 통해 보행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주변공원, 연결녹지 등과 연계란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공개공지 및 외부광장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공공성을 높였다.
저층부에는 보행통로와 연계된 전시이벤트 공간을 계획해 소규모 공연 및 강연, 열린전시회 등 다양한 공공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섬유소재, 친환경 식품원료 및 신재생에너지의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이랜드 R&D 센터가 개발되면 세계 최고의 글로벌 패션회사 비전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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