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보험업종에 대해 내년 투자 메리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보장성 상품은 두 자릿수 초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보험사 재무건전성 선진화 로드맵 발표로 지급여력비율(RBC) 부담은 완화되고, 배당 성향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표준화 이후 실손 보험에 대한 위험률 조정은 내년 보험료 갱신 시부터 반영될 것으로 본다"며 "위험손해율은 내년 상반기 이후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제민 연구원은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메리츠화재(000060)와
코리안리(003690)를 선정했다"며 "메리츠화재는 자동차 보험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되고, 코리안리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영향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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