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양평을 전철로 한 번에..용산~공덕 27일 개통

경의선-중앙선 직결운행..기존보다 30분 단축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앞으로 경기 파주에서 양평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전철로 갈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경의선 전철 3단계 용산~공덕 구간 2.5km가 오는 27일 전면 개통된다고 11일 밝혔다.

 

1단계 디지털미디어시티~문산 구간은 지난 2009년 7월, 2단계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 구간은 지난 2012년 12월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경의선과 중앙선 전철을 상호 연장 운행하게 돼, 용산역에서 환승 없이 하나의 노선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의선과 중앙선 직결운행으로 문산에서 용문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보다 최대 30분 단축되는 등 이동시간이 줄어든다.

 

특히, 경의선 일산 방면에서 강남 방면으로 이동할 때 지하철 4호선 이촌역, 지하철 3호선 옥수역, 분당선 왕십리역에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게 돼 이동시간 단축과 환승편의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봤다.

 

◇경의선-중앙선 직결운행 노선도. 효창역은 내년 6월 개통 예정. (자료제공=코레일)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