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분기 서비스업생산 증감률 '1위'
2014-12-12 12:00:00 2014-12-12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올 3분기 경기 지역이 시도별 서비스업생산 증가 1위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은 작년보다 예술·스포츠·여가, 부동산·임대 등이 늘어 서비스업생산이 증가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4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개 시도 모두 증가했다.
 
특히 경기(3.8%), 충남(3.5%), 대구(3.0%), 인천(3.0%), 제주(3.0%)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은 예술·스포츠·여가(-20.1%), 교육(-2.4%), 협회·수리·개인(-2.7%)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6.4%), 부동산·임대(13.1%), 운수(4.6%)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부산은 교육(-2.3%), 협회·수리·개인(-1.0%), 도소매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7.3%), 보건·사회복지(6.4%), 운수(4.0%)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대구는 전문·과학·기술(-4.6%), 교육(0.7%),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2.2%)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8.8%), 보건·사회복지(6.4%), 부동산·임대(14.4%)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인천은 협회·수리·개인(-5.2%), 전문·과학·기술(-2.5%), 하수·폐기물처리(-6.3%)에서 줄었으나, 운수(4.3%), 보건·사회복지(9.3%), 금융·보험(5.5%) 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광주는 교육(-2.1%), 예술·스포츠·여가(-5.8%), 숙박·음식점(-1.7%)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7.5%), 보건·사회복지(8.2%), 부동산·임대(9.3%)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경기는 숙박·음식점(-2.6%), 도소매(-0.7%), 하수·폐기물처리(-10.5%)에서 줄었으나, 부동산·임대(13.1%), 예술·스포츠·여가(16.7%), 보건·사회복지(7.5%)등에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자료=통계청)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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