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겨울스포츠의 '꽃' 스키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려면 당장 지갑에 있는 신용카드의 혜택부터 찾아봐야 한다.
카드사들이 스키 할인행사 등을 통해 본격적인 겨울 마케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국내 스키장과 제휴를 맺고 2월 말까지 리프트 이용료, 장비 대여, 강습료 등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하이원리조트 등 전국 10개 스키장에서 리프트·렌탈·강습 할인 서비스를 준다.
특히 곤지암리조트에선 본인을 포함해 5명까지 리프트·렌탈·강습은 10%, 눈썰매장은 20%를 할인해준다. 패밀리스파에서도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등 전국 8개 스키장에서 삼성카드로 리프트, 장비 렌탈 및 강습 이용시 스키장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발디파크는 리프트 30% 할인, 렌탈 40% 할인, 눈썰매장 30% 할인, 스키&보드 기초강습 20% 할인혜택이 있다. 휘닉스파크의 경우 리프트•렌탈 비수기 주말/성수기 30%, 비수기 주중 40% 할인, 블루캐니언 35% 할인, 강습 25% 할인, 부대시설(볼링장, 노래방) 10% 할인된다.
KB국민카드는 전국 주요 스키장 리프트권과 렌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카드 스노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전국 주요 8개 스키장에서 내년 3월 스키장 폐장일까지 국민카드로 결제 시 리프트권과 렌탈을 20~60% 할인해준다.
(사진=KB국민카드)
우리카드는 비발디파크·에덴벨리 등 8곳과 제휴를 맺었다.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용평에서는 리프트권(25~40%) 및 장비대여(30~40%)와 객실, 호텔사우나, 관광곤도라 등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12개 주요 스키장에서 전월 실적, 입장인원에 관계없이 최대 60%를 현장 할인해 준다. 하나카드의 경우 2월 말까지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회원에 한해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있는 점이 눈에띤다. 동반 3인까지는 준 성수기, 성수기 등 기간에 따라 25~60%까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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