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개장 초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난 10월17일 이후 두달만에 장중 1899.61까지 내려갔던 코스피는 현재 낙폭을 만회 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50포인트(0.81%) 내린 1906.21을 기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주 약세와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1%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14달러(3.6%)나 떨어진 57.8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2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51억원, 2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1.34%), 전기전자(1.22%), 건설업(1.01%)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고, 전기가스업(0.94%), 유통업(0.09%) 만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3포인트(0.40%) 내린 531.5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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