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지난달부터 중소형 제약사의 실적이 부각됐다고 16일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상위 10개 제약사의 처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해 전체 시장 대비 부진했지만 100대 중소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1.5%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중소형 제약사의 실적 우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상품권 리베이트 조사 강화에 따른 리스크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리베이트 효과에 방어적이고, 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한
녹십자(006280)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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