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반려견 전용 '채널 해피독' 론칭
2014-12-17 11:23:08 2014-12-17 11:23:1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이 18일부터 국내 견공들에게 최적화된 '채널 해피독'을 방송한다.
 
'채널 해피독'은 국내 개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국내 채널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물행동 전문가, 수의학과,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2년여 동안 연구해서 만든 국내 개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채널 해피독은 국내 애견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자연음이 섞인 테라피 음악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특히 테라피 음악은 반려견이 아플 때, 예민한 임신견, 수술 전후, 밤 시간 등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들의 생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순환 편성했다.
 
씨앤앰 디지털케이블방송 채널 65번에 방송되는 채널 해피독은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가능하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려견이 '채널 해피독'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사진=씨앤앰)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