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실적 부진..주가 3.72% 하락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항공특송업체 페덱스가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날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페덱스는 지난 11월 마감한 회계 2분기에 6억1600만달러(주당 2.14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이였던 1.57달러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였던 2.22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11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19억9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화물 매출이 11% 증가한 15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페덱스는 올해 주당 순익 목표로 기존에 제시했던 8.50달러~9달러를 유지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페덱스의 주가는 3.72% 하락한 167.78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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