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회계 4분기 순이익 7억3000만달러..예상 상회
온라인 쇼핑몰 사용 증가..페덱스 실적 '호전'
2014-06-19 06:49:12 2014-06-19 06:53:2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 특송 서비스 업체 페덱스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페덱스는 지난달에 마감한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7억3000만달러(주당 2.46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300만달러(주장 95센트)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6달러 또한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 증가한 118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16억6000만달러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서 특송 업체인 페덱스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앨런 B. 그라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추운 겨울 날씨 탓에 악화됐지만, 이번 실적은 지난해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이날 실적이 호전된 덕분에 6.16% 상승 마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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