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수도방위사령부와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 과천시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김용현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은 상호교류를 통해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군 유대 강화와 사회적 책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수도방위사령부 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해 명절마다 선물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방위사령부는 CJ제일제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상생 관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해선 대표이사는 "CJ그룹의 DNA는 사업보국과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대, 이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병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민·군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국방부가 진행하는 '1사 1병영' 캠페인에 참여해 육군 28사단과도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품 디자인 담당 디자이너들을 육군본부에 파견해 안보 견학 프로그램의 홍보물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고, 지난 3월에는 '창조적 군문화 발전을 위한 육군 토크 콘서트'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7일 수도방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왼쪽)와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이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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