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 유일하게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2014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 지난해에 비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개선 노력이 두드러졌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는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SK브로드밴드다.
◇사업자별 평가등급 현황(자료=방송통신위원회)
이번 평가는 관련 학계와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가 대상 사업자별 ▲이용자보호 관리체계 ▲사전적 이용자보호 활동 ▲정부민원 처리실적 등 3개 분야를 살핀 것으로, 대체로 이용자보호 관리체계와 사전적 이용자 보호활동은 양호했으나 정부 민원 처리실적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자별로 미흡한 사항은 자세히 안내해 통시사업자의 이용자 보호업무 개선을 독려할 방침이다. 또 우수 사업자에 대해선 내년도 이용자이익 저해행위로 인한 과징금 부과시 20% 이내에서 감경해줄 예정이다.
아울려 내년에는 통신서비스 전반의 이용자 보호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와 사업자 평가를 병행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 체감도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같은 평가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의 이용자보호 업무 개선 노력을 더욱 확산시키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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