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거래단위 규모화 및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해 '정가·수의매매 전자 예약거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가·수의매매 예약거래시스템'은 IT를 활용, 산지의 출하정보·소비지 구매계획·법인 거래계획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공유해 경매사가 지역이나 시간제약 없이 산지출하자와 중도매인의 거래를 중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인터넷과 모바일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했으며, 출하 및 구매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정가·수의매매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22일 정가·수의매매 관련 정보제공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3월에는 모바일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예약거래시스템' 오픈을 통해 정가·수의매매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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