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SBS(034120)가 방송 광고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SBS의 주가는 전날보다 1250원(4.36%) 오른 2만9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미디어 업종이 방송 광고 규제 완화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방송통신위원회는 광고 총량제를 도입하고, 가상·간접 광고와 협찬 고지 등을 포함한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기본 방향은 방송 광고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비용 감소와 중국 시장 개화, 광고 규제 완화까지 실현되는 과정에서 방송 산업의 이익 개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며 "최대 수혜주는 지상파 방송인 SBS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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