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4분기 실적개선 기대..주가 전망 '긍정적'
2014-12-25 09:00:00 2014-12-25 09:00: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장기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25일 동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5%, 86.1% 증가한 9196억원, 9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실적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법인의 영업 흑자 폭이 확대되는 등 해외 법인의 이익 기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아모레퍼시픽의 5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모든 사업 부문에 걸쳐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중장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17%로, 글로벌 동종 업계 평균(5~7%) 대비 우위에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도 견조한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실적 가시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충분히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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