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1930선 유지..의류·LED·백신 ↑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9포인트(0.53%) 떨어진 1937.72의 흐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서 11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5억원, 624억원을 순매도하며 수급 상 부담을 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건설업만이 상승하고 있다.

 

이 외 은행, 보험, 금융, 기계, 전기가스, 통신, 철강금속, 음식료, 운송장비, 전기전자, 화학 등 대부분은 하락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약세가 두드러진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2.2%), 삼성에스디에스(018260)(2.6%), 제일모직(028260)(5.2%)은 강세다.

 

특히 F&F(007700)(5.6%), 제일모직(028260)(5.5%), 경방(000050)(2.5%), 한섬(020000)(0.6%, 신원(009270)(1.4%) 등 섬유의복 관련주가 약세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LG이노텍(011070)(3.4%)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의 서울반도체(046890)(4.0%), 루멘스(038060)(2.6%), 알에프세미(096610)(5.7%) 등 기타 LED관련주도 반등세다.

 

코스닥은 4.36포인트(0.81%) 오른 539.57에 거래되고 있다. 

 

KG이니시스(035600), KG모빌리언스(046440), 한국사이버결제(060250), 다날(064260) 등 전자결제주가 금융당국의 '핀테크'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2~4%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 소식에 제일바이오(052670), 중앙백신(072020), 이-글 벳(044960) 등 백신주도 4~11%대 동반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0.20원(0.02%) 떨어진 109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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