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소비재사업 집중육성"
2015-01-02 16:50:18 2015-01-02 16:50:1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온 소비재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소비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자동차 사업에서 정비, ERS 사업 등 스피드메이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패션 사업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면세 사업은 톱 브랜드 유치에 더욱 집중하고,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면세점 추가 인허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문 사장은 상사 등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사 사업은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사업별 내실을 기하고,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수익력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통신과 에너지 마케팅 사업은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즈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회사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주력사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SK네트웍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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