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월 제조업 PMI 52..7개월 연속 확장세
2015-01-05 15:40:51 2015-01-05 15:40:5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 제조업 경기가 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5일 민간 시장 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일본의 작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 수치와 동일한 것으로 예비치이자 전문가 예상치 52.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7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선은 상회했다.
 
◇일본 제조업 PMI 변동 추이.(자료=마르키트이코노믹스)
 
하위 항목 가운데 생산지수는 52.5로 직전월의 52.7과 예비치 53.3을 모두 밑돌았다. 신규수출지수는 상승 속도가 둔화됐음에도 6개월 연속 확장세는 유지했다.
 
에이미 브라운빌 마르키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결과는 일본 제조업 부문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의 신규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생산이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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