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원컴텍은 전일 대비 200원(3.51%) 오른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425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내 신제품 출시 효과와 자회사 유원화양의 일회성 비용이 소진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유원컴텍은 본격적인 이익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외장재가 메탈케이스로 변화되는 가운데 자회사 유원화양의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신규 사업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9배로 유원컴텍의 실적 개선세를 감안할 때 저평가돼있다"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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