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BB-'로 낮췄다.
피치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유가와 루블화 가치 하락의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제전망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루블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러시아의 신용등급이 또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러시아 경제가 2015년 4%의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것이란 예상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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