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영증권은 12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목표주가를 매크로 변수를 반영해 4만3000원으로 기존보다 17.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사업종 차선호주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매크로 변수 변화를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주가는 이미 상당부분 이를 반영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주가 하락 때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창석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3분기보다 1.9% 줄어든 4조8757억원,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111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는 큰 변수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유가급락에 대해서는 "미얀마 사업 이익 감소 우려가 큰 상황인데,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하 사업 판매단가는 스폿(Spot) 가격이 아니라 12개월 이동평균 유가에 연동돼 최근의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