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보법, 남북대치 상황 필요·최소한의 법
2015-01-12 11:33:09 2015-01-12 11:33:09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보안법에 대한 재검토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보안법을 재검토할 의향이 없느냐는 외신기자의 질문에 "국가보안법은 남북대치 상황에서 필요 최소한의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각 나라마다 사정이 똑같을 수가 없다”며 “국가의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나라에 맞는 법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결정처럼 헌법 재판관들이 충분히 헌법을 연구하고 결정한 것처럼 필요한 우리는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 맞춰서 법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