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주택담보대출 장기·고정금리로 전환"
2015-01-12 10:30:04 2015-01-12 10:30:04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과감한 금융세제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고 주택담보 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2일 열린 신년기자회견 모두 발표에서 "소비심리를 살려내고 내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동산시장이 회복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간 부동산시장을 옭아매던 과도한 규제들을 바로 잡은 결과,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8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는 규제혁파, 저렴한 토지공급, 과감한 금융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 주거비 인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전환해 가계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이를 내수진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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