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시장, 개장첫날 1190톤 거래
2015-01-12 14:24:25 2015-01-12 14:24:2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는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의 개장 첫날 2015년도 이행연도 할당배출권(KAU2015) 거래량이 1190톤, 거래대금 97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KAU 거래는 8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에너지거래소(EEX) 배출권가격은 6.7유로(약 8625원) 수준이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기업들에게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부여해 기업들이 허용량 범위 내에서 남은 양을 사고 파는 제도다.
 
거래소와 환경부는 이날 배출권 거래시장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까지다.
 
거래소 참여 회원사는 할당대상업체 525곳 가운데 499개사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3개 공적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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